2014년 8월 9일 토요일

제3회 한국요리를 먹는 회

음식점:두레촌
주소:大阪府大阪市中央区東心斎橋2-3-20 日宝メトロセンター 1F
TEL:06-6211-6701
참가자:12명(웃치, 놈놈, 훗치, 닛시, 남남, 낙논, 시오, 맛키, 쓰톰, 옷키, 히라, 돗시)
식비:62,100엔


한국요리를 먹는 회 제3회를 했습니다.
왜 이렇게 즐거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주 즐거운 모임입니다. 역시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석해 주기 때문일까요.
이 모임은 제가 회사 동료들을 같이 한국요리 먹으러 가자라고 부르다가 시작됐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만을 부른 것이 아닙니다. 우리 그룹 사람들 모두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를 좋아하는지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매 번 이 모임에 참석해 줍니다.

이번은 食べログ에서 높이 평가 받는 "두레촌"으로 가봤습니다.

일본에서는 "우선 맥주로 건배"라고 해서 보통 처음은 맥주를 마십니다.







반찬입니다. 


이것은 아구찜입니다. 


아구찜이라고 하면 마산인데, 제가 "아구찜은 마산의 요리예요"라고 말했어도 아무도 마산을 몰랐습니다ㅠㅠ


맥주를 한 장 마신 후는 각각 좋아하는 술을 마십니다.
한국요리를 먹으러 갔으니까 역시 한국의 술을 마십시다.
백세주입니다.



막걸리입니다.



해물찌짐과 감자찌짐입니다.




근데 저는 "찌짐"은 경상도 사투리로 일반적으로는 전이라고 한다고 알았는데 이 집에서는 찌짐과 전을 구별하고 있대요. 아무튼 위에 올린 사진은 찌짐입니다.

 

족발과 보쌈입니다. 쌈야채 종류도 많고 우리가 잘 모르는 채소도 있습니다.


 


여름이라서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훗치가 삼계탕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미리 주문해 두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삼계탕을 한 명 한 개 먹죠. 그런데 우리는 삼계탕 외에 많은 요리를 먹어보고 싶었으니까 삼계탕을 한 삼계탕을 몇 명으로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런 것을 할 수 있는지 몰라서 주문했을 때에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해서 3 개 주문했습니다.




점원들이 삼계탕을 나눠 담어 줬습니다.

이 모임을 8월7일에 하면 좋았습니다. 왜냐면 올해는 8월7일이 말복이죠.


마지막으로 계란찜을 먹었습니다. 



맛있는 요리를 충분히 먹었고 만족해서 모두가 참으로 생글거리는 얼굴인데 보여 드릴 수 없어서 아깝습니다.


 한국요리를 먹은 후에 단것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것은 따로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