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11월24일이 공휴일이라서 3일 연휴였습니다. 마침 단풍이 아름다운 시기라서 연휴중에은 단풍으로 유명한 절과 신사(神社), 공원등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고 합니다. 저도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교토에 있는 운류인(雲龍院)이라는 절에 가 봤습니다.
운류인은 도후구지(東福寺)역에서 도보로 15분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연휴내내 운류인에서는 밤에 조명을 이용해 단풍을 아름답게 비췄습니다. 그 모습을 보기 위해 해가 진 후에 가 봤습니다.
연휴중이라서 너무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적었습니다. 역에서 절까지 가는 길에은 아무도 없어서 조금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단풍이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데 왜 찾아오는 사람들이 적은지 궁금했습니다.
고다이지(高台寺)는 기타노만도코로(北政所)가 잠들어 있는 절입니다. 기타노만도코로는 한국에서 평이 좋지 않은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아내입니다.
지금 고다이지는 가을 특별배관 기간 중입니다. 일몰 후의 코다이지에 가시면 아주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11월 말에서 12월 초순이라면 아마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서 지금보다 더 아름다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