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의 예회에서는 석사과정 1 학년인 이나가키 씨가 연구발표를 했습니다.
이나가키 씨는 해빙(海氷) 중의 철(鐵)을 조사하려고 합니다.
해빙은 많은 철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봄이 오고 해빙이 풀리면 해빙 중에 있던 철이 해수 중에 나옵니다. 그래서 해빙은 바다로 철을 공급하는 중요한 공급원의 하나입니다.
현재의 지구(해양)환경하에서는 2가철(Fe(II))은 산화돼서 3가철(Fe(III))이 되기 쉽다고 합니다. 그러나 생물이 이용하기 쉬운 철은 3가가 아니라 2가라고 합니다. 해빙 속에서는 2가철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 때문에 2가철이 풍부하게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빙 중의 철을 계측하는 것은 너무 어려워서 아직 해빙 중에 2가철이 얼마나 함유되는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이나가키 씨는 해빙 중의 2가철을 계측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서 해빙 중에 2가철이 얼마나 있는지 계측하려고 합니다.
이제 계측장치는 거의 완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의 2월에 오호츠크 해에 해빙을 따러 가서 오호츠크 해의 해빙 중의 철을 계측할 것이라고 합니다.
1년후에 이나가키 씨의 석사논문을 읽을 것이 몹시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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